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 몸도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지만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라서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이 늘어나므로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봄철 면역력을 지키기 위한 영양소와 생활습관은 무엇일까?
---
1. 봄철 면역력 강화 영양소
✅ 비타민C -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
봄철에는 꽃가루가 날리면서 알레르기 비염이나 피부 트러블이 심해질 수 있다.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
귤, 딸기, 키위
브로콜리, 파프리카
시금치
비타민C는 수용성이므로 끓이면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어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
✅ 오메가3 - 황사 & 미세먼지 보호막
봄철에는 미세먼지가 심해져 호흡기 건강이 중요한데, 오메가3 지방산은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
고등어, 연어, 참치
아마씨, 호두
들기름
오메가3는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역할도 하므로,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도 유익하다.
---
✅ 프로바이오틱스 - 봄철 장 건강 필수
일교차가 크면 소화 기능이 저하되기 쉬운데,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
요거트, 김치, 된장
발효식품(청국장, 낫토)
장 건강이 좋아지면 피부 면역력도 함께 개선되어 봄철 피부 트러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2. 봄철 건강한 생활습관
✔️ 수분 섭취 늘리기
봄에는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미지근한 물을 하루 1.5~2L 정도 마시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외출 후 깨끗한 세안과 코 세척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피부와 코 점막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외출 후 깨끗이 세안하고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을 하면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일조량이 늘어나는 만큼 가벼운 야외 활동하기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D 합성이 활발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세로토닌 호르몬도 증가한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실내에서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